[상해치료비지원]유니버설발레단 : 한상이 인터뷰

인터뷰

[상해치료비지원]유니버설발레단 : 한상이 인터뷰

2022-03-28
조회수 43

 

스트레스 골절 진단에 힘든 시기...

전문무용수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장승헌

한상이씨, 안녕하세요. 저희 재단법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상해지원을 받았던 무용수입니다. 한상이씨는 2년 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다가 고국으로 돌아와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솔리스트죠.

한상이씨는 당시 어떻게 부상을 당했고 지원 신청부터 재활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한상이

제가 2010년도 6월 달에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하게 되었는데요. 외국발레단에서 시즌을 마치고 휴식 기간이 없이 바로 시즌을 시작하다보니 무리한 리허설 등으로 발에 이상이 있었나봐요. 공연 연습을 하던 중 걷기에도 힘든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한 결과 두 번째 발가락 뼈에 금이 가는 스트레스 골절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승헌

지원 절차를 누굴 통해서 알게 되셨고 어떤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한상이

저는 한국 들어와서 그런 지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요. 발레단 동료에게 정보를 얻고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승헌

엄재용씨도 부상을 당했었고 이용정씨나 출연하기로 했던 강민우씨, 이런 동료들이 속속 부상을 당하고 있는데요. 부상에 노출되어 있는 무용수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한상이

무용수에게 부상은 가장 힘든 어려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또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저도 두 번이나 큰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철저한 자기관리와 운동, 치료가 중요할 것 같고 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용수로서 여러 가지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아요.

 

장승헌

건강한 모습으로 춤추는 모습을 기대하며 한상이씨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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